선생님 무릎에 턱 올리고, 달운이의 쉬는 시간 🤍
오늘은 달운이 옆자리에 앉았어요
초록 잔디 위에 앉아
푸숑 달운이와 잠깐 쉬는 시간 ㅎㅎ
제 다리 사이에 쏙 들어와 앉은 모습이
너무 귀여워서 사진으로 남겨봤어요.

회색 곱슬머리에 하얀 입 주변,
동그란 눈까지 가까이서 보니
꼭 작은 인형 같죠?
턱 아래에 손을 살짝 대고
사진도 찍어보고
귀 옆도 조물조물 만져줬어요.

달운이는 무릎에 턱을 기대고 있는데
그 작은 얼굴 하나에
괜히 제가 더 흐뭇해지더라고요.
이렇게 기대고 있으면
일어나려다가도 조금 더 앉아 있게 돼요 ㅎㅎ

머리 뒤로 브이도 해보고
턱 밑에 손가락 하트도 만들어봤는데
정작 달운이는 세상 진지한 표정이에요.
혼자 신난 선생님과
얌전히 사진에 담긴 달운이랍니다.
마지막 사진에는 고개를 살짝 들고
위쪽을 바라보는 모습까지 담겼어요.

까만 코랑 동그란 눈이 잘 보여서
저는 이 사진도 참 마음에 들어요.
특별한 일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
함께 앉아 쓰다듬고 사진을 찍는
이런 시간이 참 좋네요.

달운아, 오늘 선생님 옆자리 해줘서 고마워.
덕분에 귀여운 사진이 한가득이야 🤍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