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 가족 품에서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있는 밤이 🐈⬛♡

밤이는 사람이 다가가면 얼른 숨어버리곤 했어요
그래서 새 가족을 만난 뒤에도
밤이만의 시간이 조금 필요하겠다고 생각했죠
보호자님께 처음 온 소식도 밤이다웠어요


새 집에 도착하자 책꽂이와 베란다 유리 사이에 쏙 숨었다고요
밤에는 살짝 나와봤다가 다시 들어갔대요
그런데 며칠 뒤 보내주신 사진에는
보호자님 곁에서 손길을 받고 있는 밤이가 있었어요 🤍

털을 빗겨줄 때는 그르렁거리기도 한다는 말에
저희가 더 놀라고 기뻤답니다
아직은 숨을 곳이 편할 때도 있겠지만
밤이가 스스로 나와서 손길을 받아준 것만으로도
정말 큰 변화예요

밤이의 속도를 기다려주시고
반가운 소식 전해주신 보호자님께 감사드립니다
밤아, 천천히 둘러봐도 괜찮아
이제 그곳이 네 집이야 🐾




